이달초부터 수확체험 시작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새콤달콤 딸기 맛과 향을 만끽하며 가족 또는 연인과 추억까지 쌓을 수 있는 청정논산딸기의 달콤한 봄 유혹이 시작됐다.

논산시는 관내 1800여 농가에서 12월초부터 한창 출하중인 청정 논산딸기 수확체험을 3월 초순부터 체험농가협의회원 20여 농가를 비롯한 많은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90년의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주산단지인 논산딸기는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 조건에서 자라 맛과 향기, 당도가 우수해 논산 특산품하면 딸기가 연상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체험 비용은 3월 현재 7세 미만 유아 1만원, 성인은 1만5000원선으로 농가 정보 확인 후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농원에서 영양가 높고 신선한 친환경 논산딸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수확체험이 가능하다.

농원에서는 수확체험 외에도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 천연비누 공예체험, 딸기 화분만들기를 비롯해 딸기인절미 만들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신선한 딸기와 딸기잼도 구입할 수 있어 금상첨화.

수확체험농가에 대한 자세한 현황은 논산딸기축제 홈페이지(http://www.nsfestival.co.kr) 체험농가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산딸기는 친환경농법인 미생물·천적농법과 꿀벌을 이용해 화분 매개를 하는 등 녹색농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 관내 1800여호 830ha에서 연간 30000여톤을 생산, 140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는 논산시 농업인의 효자 작목으로 지난해의 경우 15만여명이 청정논산딸기 수확체험에 참여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5개 분야 95개 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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