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올해 신규 공무원 99명을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52명에 비해 90.3% 증가한 것이다.

직급별로는 9급 93명, 8급 3명, 지도사 3명이다.

장애인은 선발예정인원의 6%인 6명을, 저소득층은 5%인 5명을 뽑는다.

경력 단절 여성과 종일 근무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체 채용인원의 10%인 10명을 선발한다.

일반수산 1명과 선박기관 1명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게 된다.

시험은 1회부터 3회까지 세 번에 나눠 진행된다.

지난달 접수가 끝난 1회 공개경쟁에서 사회복지 9급 8명 선발에 132명이 참여해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6명을 선발하는 2회 공개경쟁 시험 접수는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5명 선발의 제3회 공개(경력)경쟁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인 정년퇴직 예정자가 증가하고, 타 기관 전출자 때문에 부족인원을 채우다 보니 올해 신규 직원을 가장 많이 뽑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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