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 영입…임원진 재구성”

▲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김선주 청주상당신협 전무.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에 신협중앙회 충북본부 주관으로 명암타워에서 열린 ‘2014년 사업평가 및 2015년 사업설명회’에서 신협중앙회가 실시한 순자본비율·연체율·제휴사업 등 10개 분야 종합 경영평가에서 ‘2014년 최우수조합상’ 수상과 ‘10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조합’ 표창 기념패를 받았다.

지난해 어려운 금융·경제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매년 자산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말 총자산 1948억원, 당기순이익 14억3400만원을 실현해 조합원에게 연4%의 높은 출자배당을 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장과 상임이사를 새롭게 선출했다. 새로 선임된 이성희 상임이사장은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감독이사, 연수원장등을 거친 신협 전통맨이며, 남윤만 상임이사는 전 신한은행 금천동·천안지점장을 거친 금융전문가다.

청주상당신협은 “최근 저금리·저수익 기조가 계속되면서 금융 전문가를 영입해 선진금융기법을 배워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청주상당신협은 일반 은행과는 달리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수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40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원·지역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월 지역 노인을 위한 이·미용봉사, 독거노인 빨래 세탁봉사후원, 지역주민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에어로빅·요가·챠밍댄스·노래·골프교실들을 운영해 지역주민·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임 이성희 이사장은 “조합을 더욱 내실 있는 조직으로 키워 경영 수익을 조합원·지역주민에게 환원하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협으로 더욱 다가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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