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1월~2월 청주공항 이용객이 30만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여객과 국제여객은 각각 22만1956명·8만71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0%·56.2% 늘어 청주공항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여객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 말 옌지, 다롄, 하얼빈, 푸동 등 4개 국제노선을 정기편화했고, 제주노선의 운항횟수가 162회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2월 설 연휴가 길어 연휴기간 중 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증가하는 여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탑승교 2대를 최신시설로 교체해 2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공항접근교통을 확충하고 주차장을 확장해 공항이용객들이 더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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