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악한마당' 7일 방송
(동양일보) 가수 인순이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우리의 민요를 멋지게 뽑아냈다.
이 모습은 7일 낮 12시10분 방송되는 KBS 1TV 공사창립 42주년 특집 '국악한마당'을 통해 볼 수 있다.'
"우리 국악의 매력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한과 힘"이라는 인순이는 이번 방송에서 정통 국악에 도전했다.
그는 녹화를 앞두고 '국악한마당'의 반주를 맡고 있는 '민속악회 수리' 팀을 찾아가 연습을 하는 등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고, 무대에 올라서는 순수 국악기 반주에 맞춰 경기민요 '창부타령'을 불렀다.
'소리꾼'으로도 유명한 탤런트 김성환은 판소리 '심청가' 중 뺑덕이네의 심술궂은 성격과 '흥보가' 중 놀보의 심술궂은 성격을 풀어낸 익살스런 대목을 연결해서 부르는 재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과 반대로 김혜란 명창은 한복을 벗고 검정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최성수의 '해후'를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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