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KT&G는 세계 최초로 시가 잎을 함유한 길이 100mm 슈퍼슬림 담배인 ‘보헴시가 슬림핏’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보헴시가 슬림핏은 쿠바를 비롯한 남미산 시가잎을 20% 함유해 저타르이면서 동시에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 또 흡연 중 필터 속 ‘쿠바나 캡슐’을 터뜨리면 상쾌한 맛으로 변해 담배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브라운’과 현대적 디자인의 ‘화이트’ 등 두 종류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와 0.10mg이며, 가격은 한 갑에 4500원이다.

KT&G 관계자는 “국내 슈퍼슬림 담배시장은 20∼30대 젊은 소비층이 즐겨 찾고 있어서 현재 국내 담배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슈퍼슬림 담배시장을 주도하는 KT&G의 기술력이 집약된 보헴시가 슬림핏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