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최대 2000만원 지원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1인 창조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브랜드 개발, 방송광고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충북중기청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43억원·430개사 내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4개 세부과제 중 참여기업이 필요한 과제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수요자선택형 맞춤사업이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요비용의 최대 80%(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홈페이지(모바일 웹·앱)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전시회 참가, 방송광고·홍보영상제작 등을 통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디자인·브랜드 개발을 통해 제품을 상품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외국어 번역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도 개척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최초 시행 후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에는 지원 기업수를 확대(‘2014년 412개사 → 2015년 430개사)했다.

과제당 지원한도의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희망하는 기업이 보다 다양한 과제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으며,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2014년 37%)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이와 관련 지난해 11개 기업이 96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신청은 3월 27일까지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가능하며, 대표자의 전문성, 사업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과 공고문은 창업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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