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가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봄철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군은 봄철 산불취약시기를 맞아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이어지는 사고를 예방키 위해 공동업무로 수행키로 한 것.

이는 지난 2005년 136건 88ha, 2010년 72건 40ha, 2014년 165건 51ha로 매년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발생하는 산불피해가 늘고 있는데 따른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산림녹지과는 농업인 교육시 산불예방 강사 초빙과 홍보물 배포, 산불조심기간 논·밭두렁 공동소각시 감시인력을 지원한다.

농기센터는 영농교육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교육 병행, 산림과 연접한 지역 산불감시활동, 산불발생시 신고 등을 협조한다.

군은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 특별대책 수립시 자료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유관기관 단체와도 산불예방에 대한 공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군은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산불위기 경보별 근무기준에 의거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위해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100m이내)에서의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해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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