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 30회 정기총회 개최

▲ 충북경총 30회 정기총회에서 윤태한 회장이 인사말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회원사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윤태한 충북경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안요인으로 올해 경제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라며 “통상임금 확대, 근로시간단축,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으로 산업현장에서 갈등 표출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노사관계에서는 법과 원칙이 중심에 서야한다”고 말했다. 또 “개별노사문제를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이슈화하기 보다는 경영계가 중심이 돼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진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경총은 지난해 충북지역의 노사관계안정과 산업평화정착을 위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장년취업인턴제 운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연말 인센티브를 받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경비직 고령근로자 우선지원 사업을 전개해 기존의 중장년 고용촉진과 함께 청년 고용촉진 효과도 기대가 된다.

충북경총은 “올해 사업목표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으로 정하고, 기업의 노사업무 지원역량을 높여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률 제고와 충북도 4%경제실현을 위해 노사 상생의 관계를 도모해 지역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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