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도내 각급 학교·도서관 등 배부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과 관련이 깊은 역사인물들의 흔적을 찾아 소개한 ‘청사에 남은 충북의 역사인물 열전’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길 끝에서 나누는 충북의 문화이야기’ 시리즈 11집으로, 한국교원대부설고 홍기성 교사 등 현직교사 12명이 참여, 현장답사와 사진자료 등을 정리해 발간했다.

이 책은 지역문화에 대한 체득과 애향심의 고취,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역사인물들을 지역별로 소개했으며, ‘눈으로 보고, 발로 체험하고, 머리로 생각토록 인도하는 여행의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책자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도내 각급 학교와 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나눠주고, 충북교육청 교육과정홈페이지(www.cutis.cbe.go.kr)에도 싣는다.

류재황 진로인성교육과장은 “이 책에는 시대를 이끌어간 정치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 의병, 독립운동가 등 역사가 기억하는 우리지역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우리고장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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