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가 지난 13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오는 6월 열리는 197회 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와 5월부터 진행되는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원 산하 감사교육원 양주석 감사관과 전 충북도 교육위원회 이상일 의장을 강사로 초빙, 강의가 이뤄졌다.

양주석 감사관은 이날 강의를 통해 “감사는 눈에 보이는 걸 지적하는 것을 넘어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과정으로 공정성 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례위주로 교육과 행정사무감사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이상일 강사는 ‘민주사회 지도자의 리더십’ 교육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상생발전이 중요하다”며 “대립과 갈등 보다는 미래를 보고 중요한 일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언인지 먼저 생각하는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연찬회가 사례위주의 실질적인 교육으로 의원들이 감사 착안사항 등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오는 6월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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