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유구도서관, 일본군 위안부 만화 특별전시

한 여학생이 공주유구도서관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유구도서관(관장 김도연)은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17일부터 도서관 1·2층에서 일본군 위안부 만화‘시선’특별전시작 10여점을 전시한다.

지난해에‘소녀이야기’라는 주제에 이어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 잊을 수 없는 역사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위안부 피해가 과거사가 아닌 현재의 문제로 지역 주민 및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알린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 출품작‘꼬인매듭’을 비롯해 도서관 소장 위안부 피해자 자료, 역사 자료, 피해자 증언을 토대로 제작한 영상물 등이 전시된다.

김도연 공주유구도서관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잊지 말아야 할 엄중한 역사이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전 세계인의 역사임을 국민들이 공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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