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당첨자 1명에 시즌권 직접 전달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험멜FC 소속 주장 박요한 선수와 황재원 선수가 17일 팬에게 직접 시즌권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주험멜FC는 프로팀 전환 3년차를 맞아 3년 연속 시즌권을 구매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직접 시즌권을 전달했다.

이날 선정된 박지혜씨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충주험멜FC 시즌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경기장을 자주 방문하는 등 충주험멜 선수들을 응원해온 오래된 팬이다.

이날 두 선수들로부터 시즌권을 직접 전달받은 박지혜씨는 “매년 충주험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 시즌권을 전달해 주니 너무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충주험멜 주장 박요한 선수는 “프로리그에 참여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우리 구단의 시즌권을 구매해주는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