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특기생·모범 ·군 단위 수상경력 학생 포함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이 저소득층 자녀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군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과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학업에 열의를 가진 모범 학생이나 예체능 특기생과 군 단위 이상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고등학생도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타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자와 이미 장학금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장학금의 재원은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의 이자수입금과 기금 운용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이에 군은 읍면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중에서 9명에게 30만원씩 27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석중 주민복지실장은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구열을 고취시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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