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KDB대우증권은 20일 모바일기기용 세라믹칩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부품업체인 이노칩[080420]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돼 올해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왕섭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고성능화와 고속화에 따라 전자파와 정전기를 차단해주는 다양한 세라믹칩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 이노칩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보다 20%, 15% 늘어난 1천293억원, 24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업구조가 스마트폰용 세라믹칩에 편중돼 있었으나 최근 센서·모듈사업으로 다각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2분기부터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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