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곳·세종 3곳 청약·견본주택 개관 등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의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충청권에서는 충남 5곳과 세종 3곳 등 8곳에서 청약·견본주택 개관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24일 세종 3-2생활권 L2블록 제일풍경채 3차 퍼스트&파크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충남 아산시 온천동 아산 온천 미소지움 당첨자 계약이 시작돼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5일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3차 이지더원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26일 세종 3-2생활권 M3블록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세종 3-2생활권 L2블록 제일풍경채 3차 퍼스트&파크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27일까지 예정돼 있다.
또 같은 날 충남 공주시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27일엔 충남 서산시 성연면 힐스테이트 서산 견본주택과 충남 공주시 웅진동 웅진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이 각각 문을 연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1곳, 견본주택 개관 15곳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700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센트라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40~115㎡ 총 2529가구 중 1171가구를 일반분양 하고 오피스텔 전용면적 29~32㎡ 총 260실 중 243실을 일반분양 한다.
같은 날 아이에스동서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4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에일린의 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489가구로 구성된다.
26일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수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3㎡ 1237가구로 구성된다.
27일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778-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102㎡ 264가구 중 1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올 들어서도 아파트에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2월 말 기준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991만4229명으로 1월 말에 비해 242만791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면서 수도권 1순위 자격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동탄2신도시 A-37블록 반도유보라5.0에는 2만193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5만호 등 모두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14년 8.8만호에 비해 36% 늘었을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치 수준이어서 분양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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