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노인복지관과 ‘행복한 노후생활·복지증진’ 협약

▲ 김종진(오른쪽)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과 심의보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와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하며, 지역 내 노인복지제도의 발전과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의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연계할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체계적인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노후설계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후설계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노후설계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노후준비진단과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노후설계상담사(CSA Consultant on Successful Aging)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생산적 활동(취업·창업·사회적공헌 등)을 위한 각종 교육을 제공해 노후의 활기차고 능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 ‘충북스마트시니어센터’와 공동으로 ‘100세시대 노후설계’ 아카데미(15강)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복지관의 충북노인광역상담센터 ‘행복마실’에 재무상담서비스 제공, 복지관을 통해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기타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진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인생 100세 시대 도래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설계지원·체계적인 소득보장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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