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일일 19→42회로 증편운행
공항공사-청주시 시내버스 지원 MOU

▲ 청주시는 23일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첫 선을 보인 급행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1일 42회 2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급행버스는 6대 모두 저상버스이다. <사진/김수연>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홍기효)은 23일 청주공항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청주시내버스운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와 시내버스 운행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명식과 함께 시내버스 신규노선 증편·급행버스 운행개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청주시내버스는 405번(급행)신탄진↔청주공항 14회, 407번 신탄진↔청주공항(기존10→54회), 747번 기존(가경동↔청주공항19회) 노선확대 오송역↔청주공항 급행으로 운행돼 기존 일일 19회에서 42회로 증편 운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급행버스 도입과 증편운행으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대중교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홍기효지사장은 “대중교통확충을 위해 대전과 천안시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청주공항 접근성향상을 위해 리무진과 시외버스노선도 확충할 방침”이라 밝혔다.

<박재남·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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