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 흥덕구 농축산경제과(과장 오문교)는 직업소개를 둘러싼 부조리를 근절해 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4월 3일까지 관내 28개의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1/4분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흥덕구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취업난으로 인해 거짓 구인광고 등 지속적인 직업안정법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직업소개소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무등록 직업소개소 △소개요금 초과징수 행위 △종사원 준수사항 이행 △명의대여 △기타 직업안정법 위반행위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선 관련규정에 따라 사업정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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