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이 봄철 조림사업에 2억 57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 육성을 위해 목재생산 조림, 바이오 순환조림, 산림재해방지 조림, 큰나무공익 조림사업 등 4개 사업(99.5ha)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관련 목재생산림(40ha)에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을 식재하고 생태적으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산림을 조성한다.

바이오 순환조림은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49.5ha에 백합나무, 상수리 등 속성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큰나무 공익 조림사업으로 10ha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을 식재해 빠른 녹화와 경관조성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나무를 심는 투자는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으로 10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라며 “산림의 토양과 기후에 알맞은 수종을 선택해 내실 있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