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화교육 연수효과 향상 기대

▲ (사진 왼쪽부터)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과 조길형 충주시장, 웨인 노드 GCA 총장이 23일 미 동부 매릴랜드주 GCA에서 충주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꿈자람 해외연수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꿈자람 해외연수’가 사업 안정성 확보와 함께 연수효과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3일 오후 2시(미국 현지시각)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월돌프에 위치한 GCA(Grace Christian Academy)와 꿈자람 해외연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시의회 의장, 웨인 노드 GCA 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충주관내 청소년들의 원활한 해외연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열린 다과회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커리큘럼 운영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논의와 학교투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GCA 학생들과 주정부 관계자, 현지 언론인 등이 참여해 충주방문단을 환대하며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GCA에서 연수받고 반기문 UN사무총장처럼 원대한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하다”며 “양측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동반자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꿈자람 해외연수는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년 미국 현지에서 4주간 정규수업과 UN본부 방문, IVY리그 대학 탐방, 문화체험, 방과후 학습, 홈 스테이 등 각종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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