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도담동에 두 번째 행복드림센터를 개설하고 찾아가는 주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시는 24일 오전 11시 도담 동에서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이주현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편 T/F팀장, 시의원·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드림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에 나섰다.

도담동 행복드림센터는 기존 주민 센터 주민생활담당에 통합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를 추가 배치해 소득과 건강·돌봄 등 복합적인 취약계층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대상자 전수조사와 방문상담 팀 운영 등 능동적인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행복드림센터가 취약계층 발굴과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에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올해 자체예산을 확보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도담 동에 행복드림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행복드림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에 세종시가 참여하면서 지난해 7월 조치원읍에 처음 설치돼 지역 주민의 보건 복지와 고용 등 분야별 통합 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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