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 선정 따라

▲ 음성 생극면에 조성되는 창작스튜디오 조감도.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 가꾸기 사업 중 ‘기쁨 두 배 프로젝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마을 미술 프로젝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지리, 생태,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의 변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폐교된 (구)오생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해 ‘맴맴 커뮤니티’ 와 동요길 조성 등이 작품으로 표현된다.

맴맴 커뮤니티는 창작스튜디오, 마을 문화연구소, 아트카페, 옥상정원, 명상방, 작은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동요 길은 마을을 산책하면서 각종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설치하고 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외 다양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된다.

특히 마을 주민과 함께 소득 창출과 활성화 운영방안 등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한동희 기획감사실장은 “동요마을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해 동요 마을 자체를 음성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극면은 전래 동요 ‘고추먹고 맴맴’의 발상지로 전해지고 있으며 옛 오생초등학교에서는 2006년부터 동요 작가들이 만든 ‘동요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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