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월 10일까지 서류접수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행복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잇는 가칭 금강 보행 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금강보행 교(가칭) 건설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3생활권과 중앙녹지공간 간 보행?자전거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 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보행교의 위치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검토하고, 창의적인 공법과 특색?품격이 있는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에서는 △3생활권과 중앙녹지공간 간 보행?자전거 등의 이동수요 및 동선 분석 △금강보행교의 최적 입지(시종점부) 및 적정 폭원 검토 △적정 교량형식 및 특화시설 검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관광자원화방안과 관련△행복도시 교량의 관광자원화 여건 및 잠재력 분석 △관광요소를 갖춘 시설물 개발 △교량 견학?관광코스, 문화?스포츠이벤트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청은 용역수행기관이 내달 말 선정되면 오는 5월초 연구용역을 착수해 9월말 경 완료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7년 상반기 설계 및 착공을 거쳐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이 개장하는 시기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 기관 등은 행복청 홈페이지(www.macc.go.kr)나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입찰방법을 확인한 후 입찰참가 및 제안서 관련서류를 작성, 내달 10일까지 행복 청(운영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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