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베스트투자증권(옛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5조6천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6% 줄어든 49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5조6천7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5조3천600억원 수준이다.

어 연구원은 "1분기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 약 8천만대가 판매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의 하락에도 출하량이 늘어나 반도체 사업부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갤럭시S6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2분기에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14.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8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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