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보다 출전 가능성 높아져"

(동양일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절친한 친구 노타 비게이 3세가 우즈의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참가 확률을 '50-50'이라고 내다봤다.

26일 골프닷컴 등에 따르면 비게이는 "지금으로서는 우즈의 출전 확률은 반반"이라면서 "하지만 이전부터는 출전 확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대학 골프팀에서 우즈와 한솥밥을 먹었던 비게이는 "3주 전만 해도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10%였다"면서 "그것에 비하면 훨씬 높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뒤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에도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비게이는 "지난주 우즈와 만났는데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며 "어떤 변화가 있을 때는 적응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고 충고해 줬다"고 말했다.

▲ 2014년 PGA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서 만난 노타 비게이(왼쪽)와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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