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식품수산부가 주관한 ‘2015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는 총 14억7000만원의 사업비중 70%인 10억3000여만 원을 2017년까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2015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대해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은 48가구에 11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노후주택비율이 67%에 달하는 취약지역으로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이 추진된 지역이나 주차장, 도로 등 마을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마을 활성화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청주시는 주택정비, 공동 쉼터 조성, 공동주차장 조성, 재래식화장실 정비, 마을진입로 보수,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낡고 고령화된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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