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대의 외국인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26일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살펴본 결과 어학연수생, 학부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재적생 기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은 2011년 601명에서 올해 1013명으로 68.6%나 증가했으며, 전년도(820명)에 비해 23.5% 늘었다.
충북대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제교류본부가 외국대학과의 활발한 자매결연과 글로벌 교육환경 구축에 힘 쓴 결과다. 특히 윤여표 총장이 지난 11월과 1월 중국의 여러 대학과 호주와 뉴질랜드의 대학과 공공 기관을 방문해 대학 본부 차원의 외국 대학과의 실질적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에 한국어 교육부터 대학 진학 및 졸업까지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와 법무부가 선정한 ‘2013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이 우수함을 인증받기도 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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