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자신이 근무하던 휴대전화 판매점 업주에게 둔기를 휘두른 30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7일 자신이 근무하던 휴대전화 판매점 업주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종업원 전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 40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업주 정모(26)씨를 매장 내 있던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는 2500만원에 휴대전화 판매점을 인수키로 정씨와 계약했으나 돈을 마련하지 못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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