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들여 빗물저류조 등 조성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지난 2013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청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이달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15억원의 사업비로 저영향개발기법(LID)을 도입 청사 내 소규모 분산식 빗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비점오염원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청사 내 주차장 투수블럭 설치와 주변에 식생체류지, 식생여과대, 식생수로, 나무여과상자, 침투도랑, 빗물저류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사 내 초기강우의 토양침투, 유출저감 등을 통한 비점오염원 관리 및 물순환 구조의 개선으로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초화류 및 관목류 등의 식재로 쾌적한 녹지·생태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청사 경관가치를 향상시키고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빗물관리 관련기술 교육·홍보 견학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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