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헬스케어 대표이사에 홍승서 사장

(동양일보=박재남 기자)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지난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홍승서(사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사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4월 셀트리온에 영입돼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주도했으며 2014년 12월부터 셀트리온 헬스케어 사장으로 활동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셀트리온 그룹에서 해외마케팅과 판매 담당하는 회사로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셀트리온제약이 개발하는 글로벌 제네릭의 해외 시장개척, 판매, 해외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책임지고 있다.

셀트리온, 전문경영인체제로…서정진 회장 대표서 물러나(종합)

기우성·김형기 공동대표 선임

이에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인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서정진 회장에서 기우성·김형기 사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창립자 서 회장은 2002년 설립 이후 맡았던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앞으로 이사회 회장으로 그룹의 미래비전과 중장기전략 구상, 해외네트워크 강화 등에 주력하게 된다.

공동 대표인 기우성 사장과 김형기 사장은 모두 대우자동차 출신의 셀트리온 창립멤버다. 기 사장은 생산, 품질, 임상허가 부문을, 김 사장은 경영관리와 재무,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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