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봄맞이 정화활동

▲ 예산읍 신례원 뿌리회가 수철리 계곡주변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내 각 읍·면마다 여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새봄맞이 자연정화 활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예산읍은 28일 신례원 뿌리회 주관으로 지역 9개 단체가 참여해 수철리 일연각에 모여 간단한 의식행사를 치르고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단체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신례원리부터 수철리 저수지 주변까지 정화활동을 펼쳐 하천내 수중쓰레기 등 약 4.7t을 수거하고, 환경보전과 산불조심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경 뿌리회 회장은 “수철리 계곡은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린 소중한 자원으로 우리가 잘 보존해 후손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봉산면에서는 이장협의회, 남·여새마을지도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평리에서 마교리까지 자연정화 활동을 펼쳐 약 5t의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신양면은 26일 의용소방대원과 남·여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봄맞이 정비를 실시하고 새마을지도자회에서 구입한 팬지 7000본을 시가지 화단과 벚꽃마라톤대회 구간에 식재했다.

대흥면은 27일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남·여새마을지도자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예당저수지 주변도로와 시가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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