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청주시다문화가정 주민들의 국제전화 통신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이어 서원구 모충동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인터넷전화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소통의 공간 마련을 위한 시책으로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다문화가정 주민들은 무료로 고국의 가족이나 친지들과 국제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국제전화 통화서비스는 다문화가정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세계 어느 곳이나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전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라며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통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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