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한마당 2015’ 행사서 도시민 상담 큰 호응 얻어

▲ 보은군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에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54개 단체 중 보은군이 우수 홍보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은 국민일보와 지역경제진흥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에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54개 단체 중 보은군이 우수 홍보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귀농귀촌 1번지 행복한 둥지 보은’, ‘5000만 전 국민이 함께하는 보은대추축제’, ‘보은청정농특산물’, 보은의 주요 관광지 안내 등 부스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날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도시민의 궁금증 해소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김태진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3명이 참여해 체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상담을 도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보은군 귀농 4년차 만에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하고 농업소득 1억원을 올린 김모씨 성공담 및 현장감 넘치는 상담은 도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예비귀농귀촌인 1200여명이 보은군 부스를 찾았으며, 이중 156명이 상담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빈집 및 농지를 조사하여 데이터베이스(DB)화 했다”며 “귀농귀촌의 기반마련 및 유치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도내 최초로 2011년 4월에 보은군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연도별 귀농귀촌인 통계를 보면 2010년 26가구 62명, 2011년 64가구 153명, 2012년 423가구 631명, 2013년 476가구 739명, 2014년 690가구 1,102명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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