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용으로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31일 군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각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등 25건 75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결과 6억25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2011년 7월부터 이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을 높여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해 과다설계, 노임, 품셈적용 오류, 물물·자재대금 과다 산출 등을 찾아내 계약금액을 낮추고 있다.
이재무 재무과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계약심사가 시행된 지난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약900억원을 심사해 4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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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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