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정·투명한 인사행정 추진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이 일하는 조직,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실천하는 조직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군은 31일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국·도비 및 공모사업 선정결과 △친절 및 청렴도 평가 △업무추진력 및 실적평가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행정 성과 등의 결과를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각종 의식행사부터 ‘내빈위주’가 아닌 ‘군민위주의 행사’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군민으로부터 빈축을 샀던 과도한 의전을 간소화 하고 축사와 내빈소개도 짧게 하는 등 본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군민이 원하는 행사로 치룬다는 계획이다.

또 군 인구증가와 나라사랑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공무원 전입과 1명당 3명의 인원을 전입시키도록 추진하며, 군내 입주기업과 기관·단체를 방문해 상주 직원들이 실 거주지로 주소를 옮기도록 독려키로 했다.

더불어 전입자에게 태극기를 보급하는 등 나라사랑을 일깨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석모 총무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일하는 조직,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서별 이기주의를 해소하고 협업을 활성화해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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