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자 총 9737명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지난해 예산군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지급된 연금액이 29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지사장 유문상)는 작년한해 동안 예산군내 총 9737명에게 노령연금 251억원, 장애연금 8억원, 유족연금 37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연금종류별로 지급된 수급자수는 노령연금 7895명, 장애연금 162명, 유족연금 1680명이며 이 중 최고로 많이 받은 사람은 매달 129만1780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지사는 안정된 노후준비로 무엇보다 국민연금에 가능한 빨리 가입해 보험료를 많이 내고, 오래 납부해 연금수령액을 늘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각각 연금을 받는 것이 좋으며, 농어업인에게는 연금보험료 납부액의 50%(월 최대 4만950원)를 지원해 주는 국고지원혜택이 있어 노후준비를 위해 적극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유문상 지사장은 “아직도 가입기간이 모자라 은퇴 후에 연금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국가가 평생 지급을 보장하고, 물가가 오른 만큼 매년 인상해 지급된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