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관련 의견 수렴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난 30일 2기 ‘주민참여예산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교육 예산 의견 수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지난 2월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모집 방식으로 읍·면·동지역 주민 10명, 학부모·학교운영위원 2명, 예산·재정분야 전문가 1명 등 총 13명으로 임기는 2017년 2월까지 2년간이다.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세종교육재정 편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집약해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사업부서의 검토를 통해 2016년 본예산 편성 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재정을 편성하기 위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확대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2기에 접어든 주민참여예산 제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으로 지난해 폐쇄회로(cc)tv 설치 등 5개 사업에 10억원, 올해 우수농산물 구입 지원 등 4개 사업에 48억원 등 각각의 시민 요구를 교육재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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