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일본 등 13개국 59명 참가

▲ 공주대 ‘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입학식이 지난 1일 서울 국립국제교육원 강당에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창호)는 지난 1일 서울 국립국제교육원 강당에서 국제교육원 이병현 원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고한석 소장, 공주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5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모국이해를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지난 2009년부터 위탁을 받아 7년째 운영하고 있다.

모국수학생들은 이란, 일본,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13개국 59명의 재외동포들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부터 70대 고려인 2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교육기간은 장단기로 나눠 단기는 4월 1일~6월30일까지 실시하며 장기는 11월 30일까지 수업을 받는다.

이들 입학생들은 서울 국립국제교육원에서 3주 동안의‘서울 문화체험 집중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육과 서울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후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으로 이동해 남은 수학 기간 동안 강의와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사·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이들 모국수학생들은 본인의 수학 목적에 따라 대학진학, 모국연수, 진로(취업)반을 선택해 특별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