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집필…진구·김지원도 캐스팅

(동양일보) 배우 송혜교(33)와 송중기(30)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는 2일 "송혜교와 송중기가 올해 하반기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성공을 꿈꾸고 사랑을 쫓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인생의 가치를 짚어보는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다.

오는 5월 전역하는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국외 파병팀장 유시진으로 출연한다.

중국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송혜교는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 역에 캐스팅됐다.

 진구(35)도 유시진과 같은 부대 부사관 서대영 역을 맡아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 분)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는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숱한 흥행작을 만든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다.

드라마는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의 드라마 제작시장 첫 진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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