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자율 기증.교환 등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 자율적으로 도서를 기증하고 상호 맞교환할 수 있는 공간인 '책책빵빵 자동차'를 도서관내에 설치해 화제다.

군립도서관은 도서관 현관 1층 복도 정면에 빨강, 노랑색으로 제작된 이색 책 자동차 공간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할 수 있고, 기증 후에는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 1권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자동차에 부여된 차량 번호 '증평 37도 7700'은 군립도서관 도로명 주소인 광장로 37과 너도나도 도서를 자유롭게 기증.교환할 수 있는 책책빵빵 자동차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책 자동차에는 200여권의 책을 꽃을 수 있는 책꽃이 공간과 함께 어린들이 앉아 책을 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공간이 있어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책책빵빵 자동차가 군민들에게는 도서 기증 및 교환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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