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국 16세 이하(U-16)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나간다.

U-16 대표팀은 8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셰퍼턴에서 열리는 대회를 준비하고자 2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중앙여고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유지헌(마포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에는 박의성(계광중), 정영석(마포중), 한선용(효명중)이 이름을 올렸고 김종명(중앙여중)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에는 박은영(중앙여고), 이은혜(안양서여중), 김수민(중앙여중)이 들었다.

데이비스컵·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남녀 16개국이 참가,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4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데이비스컵 지역예선에서 2위를 차지, 본선에 나갔다.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9위에 머물러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5일 결전지 호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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