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걸그룹 크레용팝의 팬들이 이들의 컴백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4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들은 오는 5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크레용팝의 신곡 'FM'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시몹 이벤트 '팝저씨대회'를 개최한다.

'팝저씨'는 크레용팝과 '아저씨'를 합친 신조어로 크레용팝의 삼촌 팬을 일컫는다.

이날 이벤트에서 팬들은 크레용팝의 트레이드 마크 의상인 트레이닝 복을 입고 파워레인저 가면을 쓴 채 'FM' 안무를 단체로 출 예정이다.

크레용팝 팬카페의 한 임원은 "크레용팝이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통해 자신들을 알려왔듯이 팬들도 재미있는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응원해 왔다"며 "이번에도 팬들끼리의 놀이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크레용팝의 'FM'을 열심히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FM'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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