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10여 년의 법정관리 끝에 주인을 찾았던 청주 흥업백화점이 3년6개월 만에 또다시 매각됐다.

4일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유통전문회사인 ㈜건동은 이달 초 이 백화점을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백화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만 정상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 재개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흥업백화점은 1995년 말 부도가 난 이후 16년간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2011년 11월 LS네트웍스가 135억7200만원에 인수했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