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랑, 25일‘환단고기 북콘서트’ 서 일제강점기 실체 조명

 

(동양일보=김재옥 기자)한민족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사문화단체인 (사)대한사랑(이사장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환단고기(桓檀古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북콘서트는 환단고기의 역주자인 안경전씨를 초청해 일제강점기 때 집중적으로 왜곡된 우리 역사의 실체를 파헤치고, 한민족 본연의 정신문화 회복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1982년 처음으로 환단고기를 접하게 된 역주자는 지난 30여년간 지구촌 문명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고증한 끝에 환단고기 출간 백년만인 지난 2011년 환단고기 완역본을 출간했다.

환단고기 북콘서트는 완역본 출간을 계기로 한민족과 인류시원문명의 진실을 밝히고 그 내용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2012년 10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전주, 광주, 인천 등 국내 대도시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2013년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에서 개최했으며 지난해 독일 베를린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했다.

박성수 (사)대한사랑 이사장은 “북콘서트를 통해 환단고기에 담겨있는 우리의 올바른 역사와 정신문화를 알리는 역사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안병우 충북대 교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지와 단재 신채호 선생의 고향인 청주에서도 ‘환국-배달-고조선-북부여-고구려’로 계승되는 한민족의 9000년사와 인류 원형문화의 진실을 찾게 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의=☏010-842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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