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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닥터>폐암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 ‘금연’-백흠귀
<홈닥터>폐암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 ‘금연’-백흠귀
  • 동양일보
  • 승인 2015.04.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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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흠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내과전문의>

흡연을 하면 폐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금연광고는 단순히 의학상식을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담배로 인한 사망자는 약 10억 명에 이른다. 남성 사망의 16%, 여성 사망의 7%는 담배 때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별로 보면 남성 폐암 사망의 80%, 여성 폐암 사망의50%가 흡연 때문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 무서운 것은 2011년 기준으로 약 60만 명의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의 노출로 인해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제 금연은 흡연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20세기에 담배로 인해서 약 1억 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 흡연율잉 현재 추세로 지속된다면 21세기에는 담배로 인한 사망자만 10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흡연하면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폐로 들어온다.

흡연으로 인해서 가장 많이 손상을 입는 기관은 폐다. 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중요한 일을 하는 기관이다. 흡연을 하면 60여 종의 발암물질과 나프탈렌, 폐놀 등 4천 여 가지 화학물질이 폐로 들어온다. 흡연은 폐속으로 나쁜 물질을 들여보내는 행위다. 오랜 기간에 걸쳐 흡연한 사람의 폐를 연구한 결과 흡연이 폐기능의 감퇴 시기와 속도를 앞당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흡연자는 30대 중반에 폐기능의 감퇴가 시작된다. 이는 평균보다 15년 빨리 폐기능의 감퇴가 시작되는 것이다.

 

● 금연하면 건강도 챙기고 경제도 살린다.

금연을 해서 이득은 크게 건강상의 이득과 경제적인 이득으로 나눌 수 있다. 무엇보다 금연을 하면 즉각적으로 건강에 이득이 된다. 50세 이전에 금연한 사람은 흡연자에 비해서 15년 동안의 사망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금연은 폐암을 포함한 모든 암과 심장마비, 뇌졸중, 만성 폐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

 

●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금연방법 선택이 중요

흡연습관과 니코틴 의존도를 고려하여 실천할 수 있는 적절한 금연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금연을 하는 방법은 감연법·단연법, 인지행동요법, 니코틴대체요법, 약물요법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인 금연은 담배를 한모금도 피우지 않는 단연법을 말하지만 평소에 흡연량이 많고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경우에는 흡연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감연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금연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단연법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단연법을 무리하게 실천하면 금단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인지행동요법은 흡연욕구를 유발하는 자극들을 줄이고 니코틴 의존도를 조절하기 위한 대체요법 이외에 심리사회적 치료(동기강화, 인지행동, 대처기술훈련)를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다.

니코틴대체요법은 담배의 유해 화학성분을 제외한 니코틴을 패치나 껌, 사탕 형태로 공급해주는 금연보조요법이다. 흡연을 포기하지 못하는 원인인 니코틴을 공급해서 금단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약물요법은 금연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 ‘부프로피온’을 복용하여 금단증세를 줄여주는 것이다. 담배를 피울 때 분비되는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효과를 약을 복용하여 담배를 대신하게 하는 것이다. 약물요법은 높은 니코틴 의존도를 치료하기 위한 단기간의 보조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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