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4.4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최규범)는 4일 당진시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천의장터 일원에서 96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재현행사를 가졌다.

3.1운동 대표적 독립운동사로 기록된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 운동은 96년전 1919년 4월 4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정미면 천의장터까지 이어졌던 독립만세운동을 당진에서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고자 1989년부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기념행사로 추모제와 식전 공연 기념식 학생 글짓기 우수작품 시상과 재현행사로 대호지면 창의사부터 대호지면사무소 앞 삼거리까지 이동하면서 국기를 들고 독립을 외치는 재현행사를 펼치고 정미면 천의장터로 이동 마지막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마무리했다.

특히 당진시는 기념사업회와 함께 사업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독립운동에 참여 순국한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창의사 주변지역에 대한 정비만세운동이 가장 격렬했던 천의장터를 복원하는 등 성역화 사업을 추진 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4.4독립만세운동에 대한 새로운 성역화 사업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조국사랑 정신을 이어받고 미래세대에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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