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기업대표단 26명 아산시 찾아 협력 논의 현대자동차·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시설 탐방도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가 자매 도시인 중국 동관시와 경제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와관련, 중국 동관시(시장 원보성)와 동관시 기업대표단 13명 등 모두 26명이 7~8일까지 2일간 아산시를 방문한다.

동관시 방문단은 아산시와 동관시 두 도시간 자매협력 협정체결 이후 실질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내한했다.

동관시 기업대표단은 아산시 기업대표단과 온양제일호텔에서 두 도시간 경제교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하나마이크론·현대자동차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산업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관시는 아산시와 2012년 9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경제 및 문화·관광분야 등의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지난해 3월 부터 상호 공무원 파견근무 실시하고, 7월에는 동관시가 주최하는 청소년캠프에 우리시 청소년 21명이 처음 참가하는 등의 활발한 인적 교류 실적을 거두었다.

또 10월에는 동관시에서 개최한 해상실크로드박람회에 아산시 16개 수출중소기업이 참가해 80개 업체와 3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국 동관시는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인구 1000만여명의 도시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공업도시이며 삼성디스플레이 동관사업장 등 약 300여개의 한국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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