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관리·동영상 제작·로컬푸드 온라인판매 등 노력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미디어 매체를 활용,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 당시 미디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SNS 관리운영 조례 제정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정비를 비롯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실무교육, CI, BI, 마스코트를 활용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시는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공주의 자원을 널리 알리면서 시민들과는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연계, 세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 홈페이지에 미디어소통센터를 구축해 관광명소와 축제, 행사와 주요 시정 등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게시해 널리 알리고, 이를 SNS와도 연동시켜 폭넓은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계절별 명소와 여행코스, 맛 집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고맛나루장터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로컬푸드 매장을 연계, 공주시 농·특산물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NS 서포터즈를 운영,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생산해 시정 홍보에 활용하고 SNS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행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승구 미디어담당관은 “충남도 6개시·군에서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하는 등 미디어매체를 통한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반해, 공주시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머지않아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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