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 341억원 투입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차별화된 내실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증평군 주민복지실(실장 연재윤)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복지 분야 예산 320억원 대비, 6.8%가 증가한 341억원의 예산을 노인.장애인.저소득층.여성.아동 등 각 계층 복지 분야에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군 전체 예산의 19.38%를 차지한다.

군은 '준비된 미래, 살기 좋은 증평' 등 소외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그물망 복지 실현을 위해 3기 중장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했고 국가유공자에게 5만원씩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을 8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보훈가족 예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 경로당 설치 및 보수 5000만원, 경로당 운영.난방비 등 2억1600만원,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9988행복나누미 사업에 1억99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월 설치된 지체장애인편의시설 기초 지원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촉진하고 그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상담 및 홍보.교육사업 등을 실시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성취업센터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취미.직업교육과 취업박람회, 전산교육, 동행면접 등 기업과 여성취업 희망자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발굴에도 앞장서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은 이장, 방문건강관리사, 통합사례관리사의 긴밀한 협조와 긴급복지337콜센터의 운영으로 관내애 단 한 가구의 위기가정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계획 및 시행결과 평가 전국 우수자치단체 선정 등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연재윤 복지실장은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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